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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관용 동파 방지 시스템 관련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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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22-01-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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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동파방지⋯ 시장이 변하고 있다?admin.gif
Posted at 2021-12-01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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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용 동파 방지 시스템 관련 시장 동향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배관 동파문제가 배관업계의 새로운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동파방지 시장은 열선을 이용한 정온전선 시스템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 화제 안전성, 유지보수 편리성 등이 부각된 메탈히터 등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어 시장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동파에 취약한 급수배관의 경우 작년 강추위로 인해 동파방지 제품의 수요가 늘어났다. 아울러 소화배관은 관련 법령의 강화로 건물주와 관리인 사이에 책임문제가 발생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메탈히터, 나노필름히터 등 신제품 ‘봇물’
열선을 위협하는 안전성 & 시공성 강점

현재 동파방지 시스템 시장은 기존에 정온전선 시스템(히팅케이블)이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년전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한 메탈히터, 나노필름히터, 동결방지기, 동파방지용 밸브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되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메탈히터 시장에서는 GNSM, 메탈히터, 뉴센텍, 썸텍, 우현시스템 등 다수의 업체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중 GNSM을 비롯한 4개사는 PTC방식의 대류시스템이고, 우현시스템은 나노필름히터방식이다. 

메탈히터 시스템은 PTC발열체로 인한 대류 방식의 가온장치로 정온전선시스템 대비 60%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와 높은 화재안전성, 그리고 간편한 유지보수 시공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메탈히터는 금속외장의 PTC발열체의 자기전력제어로 과열을 방지하는 동파방지전용 히터로 소화배관과 누수 우려가 있는 접합부분에 설치한다. 또한 핵심 발열체인 메탈히터부와 컨트롤러부, 부자재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나노필름히터는 시공비와 제품가격은 메탈히터와 히팅케이블의 중간 정도이며, 전기료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열전도율이 좋아 설치거리가 넓어짐에 따라 시공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나노필름히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우현시스템은 자동제어업체인 삼일CTS에서 개발된 특허를 권리 양도를 받아 2018년 말 1차 제품을 출시한 이후 제품을 보완하여 올해 8월부터 정식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동파방지시스템, 시장규모 1200억 원 추정
메탈히터, 나노필름히터 등 시장 확대 주력

우현시스템의 임성택 대표는 “메탈히터와 같은 PTC방식이지만 나노필름은 2~3회 테스트를 거친 후 공급되기 때문에 제품 성능에 대한 신뢰가 높다.”라고 말한다. 이어 임 대표는 “제품생산은 자체생산과 OEM생산을 병행하고 있지만 수량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내년 2월 정도 되어야 양산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한편, 동파방지시스템 시장에서 과반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던 정온전선시스템(일명 히팅케이블)의 경우 레이켐이라는 다국적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0년 넘게 국내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러한 열선이 동파시장을 장악한 것은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쉽게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범용성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친 판매 경쟁에 따른 마진 축소와 화재 위험성 등으로 몇 년 전부터 PTC방식의 메탈히터로 시장이 옮겨가는 추세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체 동파방지시스템은 1,000~1,20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 중에서 매탈히터는 약 10~1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류방식의 메탈히터 제품이 가격 면에서는 비싼 편이지만 안전성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 시장 잠식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탈원전에 따른 탄소제로 정책과 안전성이 부각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메탈히터 제조사에서 제대로 된 검증만 받는다면 시장 확대는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제일에치티에스 이운영 대표는 “ 공조, 위생, 소방설비는 건식과 습식으로 나눌 수 있다. 습식은 동파 위험성이 존재한다. 현재 메탈히터는 소방배관 쪽에 국한되어 적용되고 있는데, 전체 설비로 확대 적용되는 것은 축열 시간의 부족 등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급수라인의 경우 시공 대비 효율성이 떨어져서 열선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대해 이윤영 대표는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시장은 외면한다. 메탈히터는 3~4년 전부터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 하면 50% 이상 비용이 절감되고, 유지보수에 탁월하며, 탄소제로 등 정부시책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건설사에서는 안전성 보다 경제성 논리가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메탈히터의 시장진입이 늦어지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 소방설비에서는 70% 이상 메탈히터로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동파방지 시스템이 주목 받는 이유는 대단위 물류창고의 건설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강추위로 인한 동파 관련 유지보수 시장 확대를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게다가 설계나 발주처의 인식변화도 메탈히터를 비롯한 새로운 동파방지시스템의 성장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메탈히터 시스템 생산업체인 뉴센텍은 G사, M사와 다른 밴드형과 스틱형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하고 있는데, 밴드형이 90% 이상 차지한다. 

또한 DC모델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도 강점이다. DC모델은 터널공사나 고속도로 공사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동파방지 신제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수도프로미엄엔지니어링에서 생산하는 물배출 방식 동파방지기의 특징은 전기를 쓰지 않아서 공사비가 아주 저렴하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물속에 들어있는 수온 센서의 작동으로 얼기 전에 물을 얼지 않을 만큼 흘려주거나 수온과 관계없이 계절과 온도에 따라 타이머가 정기적으로 물을 강제 배출하는 로봇 타이머 기술 등 두 가지 방식이다. 이와 함께 동아대 스타트업 연구소 기업인 에쓰엠팹은 형상기업합금 동파방지 밸브를 개발했다. 수도관 동파방지에 안전하다는 의미인 ‘안동파’ 라는 제품을 시중에 내놓아서 화제가 되었다. 

이 제품은 수도계량기, 수도배관장치 등 모든 밸브에 부착할 수 있는 써모 액츄에이터인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밸브로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형상기억합금 스프링이 자동으로 반응해 물을 배출시켜 배관 파열을 방지하는 원리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단순 구조의 제품에 초저가라는데 장점이 있다. 

작년 한파로 동파 설치 문의 ‘쇄도’
‘동파방지는 열선’ 고정관념 버려야

에쓰엠팹 이성민 차장은 “현재 KC인증 추진 중으로 조만간 인증 획득 후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수도배관에 주력하기 위해 가정용 1/2″ 동파방지밸브를 먼저 출시하고, 추후 공장 배관용 밸브는 진행사항을 보고 차츰 출시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수자원공사 협력 스타트업 기업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수자원공사에서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추후 온라인 쇼핑몰이나 자재몰 등의 판매를 통해 국내 시장 신뢰성 확보와 함께 해외시장 수출을 추진하여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방배관용 관로삽입형 열선시스템 전문 업체인 (주)젬코는 소화입상, 소화전함 앵글밸브 동결, 옥탑 물탱크연결 굴곡배관, 사각구간 등 시공상 어려움 있었던 구간에 대한 설치가 가능하다. 관로삽입형열선 전용 시스템의 발열방식은 직렬히터 방식으로 외기 온도변화에 상관없이 8~10w/m의 안정적인 발열로 반영구적인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젬코-IT히터’를 생산하고 있는 (주)젬코 양재명 대표는 “정온전선 시스템 일색이 동파방지 시장에서 3년 전부터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정온전선 시스템은 효과는 있지만 전기세 과다 문제와 개보수할 경우 보온재 교체 등 시공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라 대체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라고 밝힌다. 이어 양재명 대표는 “지난해 동파문제로 고생했던 터라 올해는 벌써부터 동파방지 시스템 설치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실제 설치 현장도 늘었다. 산업체나 공동주택 등에서 발주가 쇄도하여 몇 주씩 딜레이 되는 상황”이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동파방지시스템은 기존 열선시장의 아성을 무너뜨리려는 신생업체들과 동파방지 시스템 생산업체들이 속속 관련 제품을 출시하면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시장 쟁탈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메탈히터를 비롯한 신제품에게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 동파방지팀 김진우 부사장은 “향후 동파방지시스템의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 특히 동파방지를 열선으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만 바뀌면 훨씬 더 성능 좋은 동파방지 제품을 접하게 될 것이다. 발주처는 배관수명과 같이 하는 동파방지시스템은 원한다. 따라서 우리의 물흘림동파방지기술처럼 몇 십년 동안 교체하지 않고 수리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동파방지시스템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급수설비나 소방설비용으로 적용되는 동파방지시스템이 기존 열선시스템을 능가하는 뛰어난 성능과 향상된 안전성을 무기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어 동파방지 시스템의 시장변화에 세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준 記者] pipe0471@piping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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